'지켜요' 플랫폼은 신한은행이 약 8개월 간 보이스피싱 수법과 소비자 니즈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소비자지원부를 비롯한 6개 부서가 개발부터 운영까지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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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서 발송하는 보이스피싱 관련 소비자경보도 실시간으로 메인화면에 보여줘 신종 사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싱방지 보안설정, 거래통지 알림설정 등의 기능을 통해 금융보안 강화도 제공한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이 외에도 지켜요에는 가족들만 알 수 있는 암호를 미리 설정해 가족 사칭 보이스피싱에 대응하는 '우리가족 암호만들기' 콘텐츠와 신한은행에 접수되는 각종 사칭 문자메시지를 원문 그대로 알림톡으로 전달해주는 불법사칭 문자 구독서비스도 탑재됐다.
지켜요 플랫폼은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앱 '쏠(SOL)' 내에서 전체메뉴-고객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고객들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해 제공하겠다"며 "보이스피싱으로부터의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9월6일부터 지켜요 플랫폼 런칭 기념 대고객 이벤트를 열어 총 11만 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최소 100포인트에서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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