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창립 22주년 맞은 신한금융...진옥동 회장 "정도 경영에는 인내가 필요"
상태바
창립 22주년 맞은 신한금융...진옥동 회장 "정도 경영에는 인내가 필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09.0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인내의 시간을 견뎌내면 정도경영의 길을 갈 수 있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일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지주회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2주년을 기념하는 '참신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 지난 1일 열린 창립 22주년 기념 참신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 가운데)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지난 1일 열린 창립 22주년 기념 참신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날 콘서트에서 진 회장은 직원들에게 ▲정도경영 ▲미래 인재상 ▲소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진 회장은 "정도경영에는 인내가 필요하다"면서 "실적을 내기 위해 초조해하지 않고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인내의 시간을 견뎌내면 비록 속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정도를 갈 수 있다"고 밝혔다.

2030 젊은 직원들이 갖춰야 할 인재상에 대해서는 금융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의식을 갖춘 직원이 필요하다면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창립 기념행사를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노숙인 요양시설인 '서울특별시립 은평의 마을'에 대형 승합차량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진 회장은 "사내 기부사이트인 아름다운 은행에서 아이의 생일에 작은 케익을 사고 남는 돈을 기부했다는 직원의 사연을 보고 가슴 뭉클했던 적이 있다"면서 "지주회사의 22번 째 생일인 창립기념일에 행사 비용을 절약에 기부도 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