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하나은행과 신탁계약을 맺고 삼성전자 주식 524만7140주 매각을 위해 수요예측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당 매각 예정가는 주당 8만3700원~8만4500원으로 예상된다. 매각 이후 이 사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89%에서 0.80%로 줄어들게 된다. 이 사장은 지분 매각 목적을 ‘대출금 상환용’이라고 공시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지난 2021년 12조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부과받은 바 있다.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5년간 분할 납부하고 있으며 2026년 4월까지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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