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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2년 7개월 만에 1000만 고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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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2년 7개월 만에 1000만 고객 돌파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4.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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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고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8초에 1명꼴로 가입한 셈이다.

출범 후 약 2년 만에 1000만 고객을 돌파한 카카오뱅크보다는 느린 속도이지만 7년이나 걸린 케이뱅크보다는 절반 이상 빠른 성장세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내놓은 혁신금융서비스가 35개에 달할 정도로 혁신을 추구하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출범 직후 선보인 '토스뱅크 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를 주는 상품으로 당시 저금리 기조였던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듬해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토스뱅크에서만 약 500만 고객이 3억9000만 회를 사용해 총 4682억 원 상당의 이자를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출상품의 경우 지난 2022년 3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이 대표적이다. 

운수업이나 창고업 등 은행에서 정당하게 평가받기 어려운 업종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작년 말까지 총 2조83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전세사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렴한 보증료로 제공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도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살 때도 팔 때도 무료 환전이 가능한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선보여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계좌가 개설됐고 주요 시중은행들도 유사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흥행을 이끌었다.

토스뱅크 1000만 고객 중 최연소 고객은 올해 태어난 만 0세 고객, 최고령 고객은 올해 만 104세에 달할 정도로 연령대 폭도 넓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와 천만고객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은행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며 혁신과 포용,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깊이있게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신뢰를 지켜갈 수 있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이며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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