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신임 한국은행 금통위원에 이수형 교수·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 추천
상태바
신임 한국은행 금통위원에 이수형 교수·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 추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4.19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윤제·서영경 금융통화위원 후임으로 이수형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이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 장관 추천으로 이수형 교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천으로 김종화 전 원장이 신임 금융통화위원으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 이수형(왼쪽)·김종화 신임 금융통화위원 후보자
▲ 이수형(왼쪽)·김종화 신임 금융통화위원 후보자

이수형 후보는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사무관으로 근무한 이후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세계은행 컨설턴트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임 중이다.

기재부 장관은 이 후보에 대해 경제학 분야에서 풍부한 학문적 지식과 연구실적을 축적했고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경제동학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통위의 다양한 논의를 심도있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김종화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시장국 팀장, 국제국장, 부총재보 등을 역임했고 금융결제원장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을 지냈다.

김 후보를 추천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김 후보가 금융전문가로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국내외 경제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효과적인 통화정책 수행에 기여하고 지역경제·금융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로 금통위 내에서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자는 향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