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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5427억 29.8%↑...A/S 부품사업 수요 증가에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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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5427억 29.8%↑...A/S 부품사업 수요 증가에 好好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4.2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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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1분기 매출 13조8692억 원, 영업이익 542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7%로 0.1%포인트 올랐다.

매출은 전기차 시장 정체 등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크게 늘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 매출은 10조9374억 원으로 9.1% 감소했다. 완성차 물량감소와 전기차 생산량 감소 영향이다. 전동화 부문에서 지난해 말부터 신규 출시 차종의 배터리셀 조달 방식을 직접 매입에서 완성차 사급으로 전환하면서 회계처리 방식이 변경돼 매출에서 제외된 것도 매출 감소의 원인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배터리셀 조달 방식 변화로 전동화 부문의 매출은 다소 둔화됐지만 이익률은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A/S부품사업 매출은 미주(+11.1%), 유럽(+10.3%) 지역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2조9318억 원을 기록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물류 영향 등 각종 지정학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A/S 사업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적절히 대응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18억1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차세대 주력 제품인 전기차용 통합충전제어장치(ICCU)와 IVI제품을 각각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 수주했고, 전동화 분야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꾸준히 넓혔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에 올해 93억3000만 달러의 수주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한 적극적 투자와 함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도 조화를 이뤄,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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