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씨에 따르면 늘 태우던 브랜드의 담배 한 보루를 사서 한 갑을 개봉했다. 한 개비를 꺼내 태우려는데 궐련에서 담뱃잎을 가공한 각초가 부스러지며 떨어졌다. 다른 개비도 마찬가지 상태라 나머지도 꺼내자 전부 각초가 우수수 떨어졌다. 심한 경우는 한 개비의 3분의 1 이상 담뱃잎이 없었다. 다른 한 갑을 꺼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였다.
백 씨는 "담배를 태우다가 담뱃잎이 떨어져 손도 데고 옷도 망가졌다"며 "완전 불량품이다"라고 불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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