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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미국·캐나다 방문해 국제교류·투자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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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미국·캐나다 방문해 국제교류·투자유치 나선다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5.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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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월6일부터 18일까지 11박13일간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한다. 경제영토 확장과 국제교류협력 강화, 1조 원 이상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서다.

김 지사는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시를 방문한다.

전 세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의 심장인 북미 서부지역을 찾아 국제교류 협력,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북미 4개 지역은 경기도와의 교류가 없거나 거의 없던 지역이다. 워싱턴과 애리조나주는 경기도지사의 방문이 처음이다.

2008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맺어 온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찾아, 양 지역의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BC주는 국빈급에 준하는 환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주 주요 기업과 기관을 방문한다. 캘리포니아주 방문 기간 인공지능(AI)분야 전 세계 최고 빅테크기업 본사를 찾아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유니콘 기업도 찾아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판교테크노밸리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첨단 유통, 바이오 기업 등을 방문해 투자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애리조나주에서는 반도체 분야 기업을 찾아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경기도 내 5개 기업과 함께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부설 연구소로 명성이 높은 애리조나주립대학을 찾아 협력을 제안할 계획이다. 

약 1조 원 이상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도 추진한다. 도는 현재 2차 전지 신소재 A기업, 첨단유통분야 B기업 등 4개 기업과 56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약 5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유치 방안을 놓고 현지에서 투자 상담을 벌인다. 도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경기북부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도 진행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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