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는 에스테틱 부문에서 엘라비에 필러 제품과 CMO(위탁생산), 해외 사업 등에서 성장세를 보인 점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별로 에스테틱에서 필러의 품질과 마케팅을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CMO 사업에서는 전문의약품 품목군 다변화와 관절염 주사제 수주 증가가 영향을 줬다.
해외 사업에서는 중국 지역 필러 수출이 증가했고 남미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수출 확대가 이뤄졌다. 휴메딕스는 “중동, 러시아/CIS, 동남아시아 등 신규 진출 국가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주력 제품인 엘라비에 필러 판매 및 수주 증가가 영업이익 증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휴메딕스는 2분기 에스테틱 제품 판매 호조와 신규 제품 출시로 인한 포트폴리오 확대로 견조한 외형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난 3월 국내 최초 허가를 받은 헤파린나트륨의 상업화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필러의 해외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화장품 ,관절염주사제 등 기존 제품의 판로 개척으로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진행 중인 외부 바이오벤처 기업과 공동연구 및 파이프라인 도입 등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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