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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대상-택배] 우체국소포, 인력 확충·통화 회선 증설로 민원 처리 속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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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민원평가대상-택배] 우체국소포, 인력 확충·통화 회선 증설로 민원 처리 속도 높여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4.05.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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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제기된 총 7만여 건의 소비자 민원을 통계 자료와 모니터링을 통해 분석해 내놓은 결과가 소비자민원평가대상이다. 총 민원 건수와 시장점유율 대비 민원점유율, 민원 처리율 등 3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기업들의 소비자 민원 관리 '비결'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우체국소포(우정사업본부장 조해근)가 '2024년 소비자민원평가태상' 택배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우체국소포는 총 95.5점을 획득하며 한진, 롯데택배 등 6개 택배사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했던 CJ대한통운도 93.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2.4점 차로 우체국소포에 왕좌를 넘겨줬다.

우체국소포는 지속적으로 상담 인력을 충원하고 통화 회선 증설을 통해 고객 민원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우편민원전화를 우편고객센터로 집중화해 고객 상담 효율성을 높였다.
 


고객 편의 서비스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먼저 우편물 접수 시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사전에 입력해 가까운 창구나 무인접수기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우편물을 접수할 수 있는 간편사전접수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고객이 직접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쉽게 소포를 접수할 수 있도록 접수정보와 방문시간을 입력하면 우체국 직원이 직접 소포를 픽업하는 방문접수 서비스도 있다.

고객에게 신속한 소포 배송을 위해 시스템도 크게 개선했다. 우체국택배는 지난해 8월 계약소포 요금 단가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계약소포 간편견적 서비스 시행을 통해 우체국소포 계약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고객들이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창구소포 간편사전접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접수채널도 확대했다.

우체국소포 관계자는 "전국 3346개 우체국 네트워크 및 전국 단일요금 제공을 위해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에게도 불편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면서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 '청년기업 소포' 등 공익적 소포서비스 운영으로 국가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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