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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JW0061' 모낭생성·모발성장 우위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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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JW0061' 모낭생성·모발성장 우위성 발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5.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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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이 미국 피부연구학회(Society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서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자사가 발굴한 ‘JW0061'의 모낭생성·모발성장 우위성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 JW중외제약은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와 남성형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모델에서 평가한 JW0061의 효능을 최초 공개했다.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는 JW0061이 실제 인간 두피에서 모낭을 생성하는지 예측하는 시험이다. JW0061과 표준치료제를 피부 오가노이드에 각각 처리한 결과 JW0061을 처리한 오가노이드에서 모낭 수가 표준치료제 대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미국 피부연구학회에 참가한 JW중외제약 포스터 발표 현장
▲미국 피부연구학회에 참가한 JW중외제약 포스터 발표 현장
JW0061은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JW중외제약의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통해 발굴됐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학회 발표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전임상 결과와 해외기관에서 완료한 GLP(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평가를 바탕으로 연내 임상 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관계자는 “이번 학회 발표를 계기로 JW0061이 세계 시장에서 기존의 탈모치료제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치료 옵션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성과 여성 탈모 환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성도 우수한 글로벌 혁신 탈모치료제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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