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2024 소비자민원평가대상' 증권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상위 10개 증권사의 민원관리 현황을 종합 평가한 결과 하나증권은 민원 점유율 0%를 기록하며 최고점을 받았다.
하나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주요 사항을 조정·결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사회에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두고 소비자리스크관리 정책 및 체계 수립 등을 결의·심의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민원 예방 및 선제적 해결 노력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말 자체적으로 민원 접수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하나증권은 비대면거래 중심 채널별 상품판매 프로세스의 적정성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완전판매 프로세스 동영상 제작으로 접근성을 강화해 금융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불완전판매 사례를 최소화하고 있다.
실효성 있는 소비자보호직원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업무를 수행할 내부 인재 육성을 위해 관련 법규 스터디, 독서모임 등의 자율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상품 판매 후 소비자보호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규정준수 실질적 점검을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체크리스트를 신설해 운영하는 한편, 미스터리쇼핑을 전 영업직원으로 확대하고 대량민원 신속처리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처리 기간을 단축했다.
소비자 대상 금융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하나증권은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 피해 예방, 저축·투자활동 안내 등 교육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보호제도로는 65세 이상 고령투자자 전용 상담창구를 1개 이상 지정·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