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프리미엄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감성을 자극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의 기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브랜드의 경쟁력에 디자인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의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대표 모델은 ‘SM6 TCe 300 인스파이어(INSPIRE)’다.

SM6는 국내 중형 세단의 고급화를 선도한 모델로 2016년 첫 출시 이후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형 SM6 TCe 300 인스파이어는 다크 익스테리어로 차체 곳곳에 스포티한 감성을 담았다.

르노코리아 측은 “강렬한 블랙 테마에 인스파이어 전용 새틴 그레이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해 온화했던 SM6에 매력적인 인상을 심었다”고 설명한다.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사이드 엠블리셔에는 인스파이어 전용 로고가 새겨졌다.

실내는 인스파이어 전용 블랙 알칸타라와 함께 친환경 블랙 인조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실내 곳곳에 적용된 블루 스티치와 앰비언트 라이트 역시 인스파이어의 스포티한 감성 요소다.

엔진은 르노 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ALPINE)과 동일한 엔진이 탑재됐다. 르노 그룹이 F1에 참가하면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로 배기량에 비해 높은 출력을 낸다.

1.8리터 터보 엔진과 7단 EDC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낸다. 국내 복합연비는 11.6km/ℓ(도심 10.2, 고속 13.9)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