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은 유럽을 대표하는 간 관련 학회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동향 및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한다. 올해 학회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다.
DA-1241은 동물실험결과에서 혈당 및 지질개선 작용과 더불어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 및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돼 MASH 적응증으로 임상 2상 개발 중이다.
![▲DA-1241, 세마글루타이드 공동연구 결과](/news/photo/202405/706749_276930_501.png)
임상 결과 DA-1241와 세마글루타이드를 함께 투여받은 마우스 모두 지방간 활성도 개선이 확인됐다. 동아에스티는 세마글루타이드에 의한 체중 감소와 DA-1241의 대사 개선 및 항염증 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헀다.
이어 간 섬유화 모델에서도 병용효과가 입증됐다. DA-1241의 주요 작용기전이 간 성상세포 활성 억제를 통해 섬유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제시된 것이다.
현재 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2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종료 예정이다.
김형헌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대표는 “이번 데이터는 DA-1241과 세마글루타이드 병용 시 간 섬유화 및 염증 상승 억제 효과에 대한 GPR119 와 GLP-1 기반 약물의 병용 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올해 말에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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