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강북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상준 KCC 상무,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CC는 지난해 성북구 삼덕마을 23곳의 환경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 강북구 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온동네 숲으로는 2018년 처음 시작된 서울 내 저층주거지 개선 사업으로 지자체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함께 진행한다.
![▲(왼쪽부터) 김상준 KCC상무, 이순희 강북구청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인향봉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장](/news/photo/202405/706884_277030_1659.png)
이외에도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온 숲 큰마음 어린이식당’,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노래하는 ‘시니어 중창단’ 등 마을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온마음을 품다’ 축제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병행한다.
KCC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낙후된 마을 담장을 아름답게 도색하며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거주지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이 늘어나는 것을 직접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미술대전을 포함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마을 축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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