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30일 추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이하 사이코데믹)’을 일본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ravity Game Arise, GGA)가 서비스하는 사이코데믹은 팬데믹 후 세계에서 발생하는 초자연적 사건을 다룬다.
게이머는 탐정이 돼 전문적인 지식, 능력을 가진 동료들과 수사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 2D 그래픽으로 구현한 드라마 표현 방식과 실사 영상 증거를 결합해 현실과 게임이 교차하는 듯한 리얼리티 요소를 부여했다.
게임은 유저가 능동적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영상 자료를 보며 수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리 방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플레이어는 실사 영상을 이용한 방범 카메라 영상, 사건 현장 사진, 음성 데이터, 사전 조서 등 다양한 물증과 수사자료에서 얻은 데이터를 해석 도구나 자신의 수사 능력을 활용해 증거를 수집할 수 있다.
모은 증거는 증거 보드에 정리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나갈 수 있으며, 실제 수사 현장을 재현한 듯한 디테일로 몰입감을 선사한다.
사이코데믹은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일본 지역에서만 출시됐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번체를 지원하는 글로벌 버전은 추후 별도 출시한다.
또 스팀에서는 지원 언어를 일본어만 오픈하며 콘솔 글로벌 버전 출시 시점에 맞춰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번체를 지원하는 언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 박현준 이사는 “추리 장르를 선호하는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 정식 출시 전부터 PlayStation 공식 블로그 내 추천작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수준 높은 리얼리티와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추리 게임의 진수를 선사할 사이코데믹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