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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국내 품목허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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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국내 품목허가 승인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5.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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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대표 기우성·김형기·서진석)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개발명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CT-P42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습성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아일리아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허가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또한 지난해 6월과 11월 각각 신청한 미국, 유럽 품목허가는 현재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3억6000만 달러(약 12조 1680억 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국내 시장규모도 약 7200만 달러(약 940억 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이번 아이덴젤트 허가를 통해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에 이어 안과질환까지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아이덴젤트의 품목허가를 통해 황반변성, 황반부종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는 해당 판권을 확보한 셀트리온제약이 이미 안과질환 판매 네트워크를 갖춘 파트너사와 유통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입 절차에 돌입한 만큼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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