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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위해 현지 업체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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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위해 현지 업체와 협력 강화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5.3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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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업체와 협력을 강화한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 전시회에 참가해 잠수함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CAE Inc, Curtiss-Wright Indal Technologies, GASTOPS 등 3개 업체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을 비롯하여 각 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은 이미 지난해 캐나다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에서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해 CAE Inc사를 비롯한 4개 업체와 MOU를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CAE Inc사와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다 구체화하고 강화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MOU보다 한 단계 더 격상된 티밍 어그리먼트를 체결하는 등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Curtiss-Wright Indal Technologies사와는 예인소나 운용시스템에 대한 협력, GASTOPS사와는 추진체계제어/모델링/시뮬레이션 관련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각 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하여 캐나다 잠수함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기술 교류, 공동 연구개발 및 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캐나다 정부는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한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해양 작전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세계에서 5번째로 잠수함을 수출했고 세계 8번째로 3천톤급 잠수함을 독자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잠수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특히 현재 글로벌 방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장보고-III(KSS-III) 잠수함은 세계 최초로 공기불요추진체계와 리튬이온전지를 결합했으며, 현존하는 디젤 추진 잠수함 중 최강의 무장과 최장의 잠항능력을 가진 잠수함이다.

한화오션은 이 같은 기술력과 캐나다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설계, 건조 및 후속 군수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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