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고 보니 신발 양쪽 높이가 너무 달랐다. 하나는 7.5cm였고 나머지는 10cm에 달했다. 불량이거나 가품이라고 판단해 플랫폼 측에 환불이나 교환해줄 것을 문의했다.
하지만 플랫폼에서는 자체 검수 기준을 통과한 상품으로 문제 없는 정상이라고 주장했다. 교환·환불 대신 김 씨에게 자신들의 플랫폼에 다시 재판매하라고 권했다.
김 씨는 "신발 높낮이가 달라 아예 신지 못하고 있다"며 "고객센터에서는 또 다른 불량품 매수자를 찾아보라는 걸 해결책이랍시고 내놓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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