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청한 IND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HM16390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이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통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인터루킨-2)를 새롭게 디자인한 IL-2 변이체다. 한미그룹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HM16390 작용 기전](/news/photo/202406/707363_277410_2155.jpg)
또 HM16390은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재조합 인간 IL-2(Aldesleukin) 대비 안전성 측면에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Aldesleukin은 충분한 항종양 효능을 위해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 혈관누출증후군 등 부작용이 수반돼 제한적 사용이 권고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항종양 효능 극대화와 함께 안전성까지 개선된 HM16390은 단독요법은 물론 면역관문 억제제 병용 시 종양미세환경을 변화시켜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