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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위한 다섯 가지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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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위한 다섯 가지 전략 공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6.05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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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를 위한 다섯 가지 주요 전략’을 공개했다.

의료 시스템의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폐기물 저감,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의료 서비스 실현 등이 대책으로 제시됐다.

필립스는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를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재생 에너지 사용 촉진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적 지원과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본다.

필립스는 에코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는데, 실제 필립스의 아주리온 혈관조영 장비 플랫폼은 이전 모델과 비교 시 에너지 소비를 최소 10% 줄여준다. 더불어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필립스 MR 시스템의 전원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때 작동을 중단하는 방법으로 에너지 소비를 적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 참고로 병원은 일반 상업 건물보다 2.5배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필립스의 블루실 마그넷 기술은 헬륨 사용을 크게 줄여 지속 가능한 MR 운영을 지원한다. 블루실 마그넷은 필립스가 보유한 최신 기술로 완전히 밀봉된 자석을 사용한다. 일반 자석과 비교 시 단 7L의 헬륨을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무게 또한 필립스의 기존 마그넷과 비교 시 900kg이 가볍다.

현재 필립스의 블루실 마그넷 기술이 장착된 MRI 스캐너는 전 세계 1060대 이상 설치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2018년 이후 190만 리터 이상의 헬륨을 절약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인공지능(AI)은 의료 체계를 더욱 효율적이고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다. 디지털 솔루션은 자원의 불필요한 사용을 방지하여 ‘비(非)물질화’를 지원한다. 필립스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의 전환에서 비물질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하드웨어에 필요한 자원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필립스는 추가 스캔이 필요하지 않도록 첫 번째 스캔을 정확하게 수행하거나, 환자를 하루 일찍 퇴원시켜 비용과 폐기물을 줄이는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있다.
 
퍼포먼스 및 엑세스 기반 모델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특정 기능을 서비스로 활용하여 초기 자본 지출을 줄이고 환자가 새로운 의료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필립스의 루미파이 휴대용 초음파 서비스는 구독 모델을 통해 사용자가 트랜스듀서, 앱 및 온라인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필립스는 지속 가능한 조달이 의료 시스템과 정부가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채택할 수 있는 주요 전략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립스는 2025년까지 자사와 협력하고 있는 공급업체 중 최소 50%가 탄소 감축 목표에 서명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공급업체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필립스는 공급업체가 이러한 목표를 채택하고 충족하도록 지원하고 장려함으로써 단순히 필립스 자체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보다 7배 더 큰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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