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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이사하면서 75인치 텔레비전 파손...액정 패널 '툭'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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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이사하면서 75인치 텔레비전 파손...액정 패널 '툭' 떨어져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4.06.10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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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사는 안 모(남)씨는 이사하며 파손된 텔레비전 보상을 놓고 이사업체와 다투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안 씨에 따르면 이사 이튿날 거실 바닥면 줄눈 공사가 있어 이사 당일엔 TV를 거실 벽면에 세워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삿짐센터 사장은 테이프로 감싼 TV를 현관의 벤치 위에 올려두고 공사가 끝나면 다시 와서 집 안까지 들여다주겠다고 약속했다.

줄눈 공사를 마친 다음날 이삿짐 사장이 왔고 안 씨도 같이 TV를 안으로 들였다. 비닐 포장을 벗기자 TV 액정 패널이 '툭'하고 떨어졌다. 코드를 꽂았으나 전원도 나간 상태였다.

이삿짐센터에서는 TV를 하루 밖에 두며 햇빛에 의해 파손됐으니 보상문제는 제조사와 다투라고 미뤘다. 하지만 제조사에서는 강한  충격에 의한 파손으로 진단했다.

그제야 이삿짐센터에서는 변상을 약속하고 파손된 TV는 자신이 고쳐 쓰겠다고 가져갔다. 그러나 투명테이프로 감싼 TV를 현관문 앞에 두고는 변상할 수 없으니 고쳐 쓰라고 말을 바꿨다.

안 씨는 "이사 계약 시 파손보험 가입 여부를 물었을 때 보험이 있어 문제가 생기면 100% 변상해주겠다고 확고하게 말하더니 이제 와서는 그런 말한 적이 없다며 나몰라라 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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