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간담회는 성남 분당 등 5곳에서 이뤄진다.
이날 오후 1시 성남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성남 분당 시민협치위원회 20명이 참석했다. 도는 간담회에서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 등에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경기도는 ▲인생타운(AIP) ▲기후․인구 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복합개발 ▲주거와 복지서비스 제공 등 도의 정비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선도지구 관련 내용도 논의됐다. ‘선도지구’란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곳이다. 국토부는 오는 25일까지 선도지구 공모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공모를 거쳐 11월 중 선도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성남 분당에 이어 12일 군포 산본(군포문화예술회관), 12일 안양 평촌(평촌동주민센터), 13일 고양 일산(로켓티어 공유오피스), 13일 부천 중동(중4동주민센터) 등에서 시민협치위원회 간담회를 진행한다.
신창근 경기도 정비계획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