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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자치분권 강화 위한 도전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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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자치분권 강화 위한 도전 지속할 것"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6.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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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열린 제3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시스템적 도전을 지속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염 의장은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주요 의정성과를 ‘협치’와 ‘최초’라는 핵심어로 집약해 제시했다.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 ‘입법 네트워크’ 구축 등 의정활동을 구체적 성과로 꼽았다.

염 의장은 “도민께서 우리에게 명한 제1의 과제는 단연 협치였다”라며 “도의회에 발현된 여야의 완전한 균형은 타협과 상생으로 민생을 살피라는 경기도민의 집단지성”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그는 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간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으로 ‘협치의 틀’을 세운 그간의 노력을 설명한 뒤, 후반기 2년에 협치의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지난 2년이 협치의 틀을 잡고, 소통의 길을 내는 공정의 단계였다면 후반기 2년은 정책협약을 비롯한 실체적 협치 성과가 실현돼야 할 시기”라며 “여야 의원의 노력을 이어받아 후반기 ‘정책 합의문’ 도출 등의 결실이 도민 삶에 구현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경기도가 ‘정무수석’을 ‘협치수석’으로 변경하고 도정 후반기에 도의회와의 협치에 고삐를 조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김동연 지사의 뜻에 환영과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염 의장은 “협치가 아닌 대치의 길을 걷고 있는 국회와 다른 결을 선보이며 지방자치와 지방정치의 보다 나은 역량을 증명했으면 한다”며 “도민께서 국회보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에서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대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한뜻으로 후반기의 문을 열어달라”라는 소망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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