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를 감안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개수수료율을 2% 이하로 운영하는 민간 배달앱 시장활성화를 추진하기로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된 땡겨요는 향후 2년 간 경기도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소상공인 부담을 낮추고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경기도 소재 가맹점 소상공인들에게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땡겨요 정산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는 다음 달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쿠폰을 50장 제공하는 등 최대 4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이 제공된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민관협력 배달앱으로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의 서비스를 통해 현재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7개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상생 배달앱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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