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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S&P500TR ETF, 순자산 2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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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S&P500TR ETF, 순자산 2조 원 돌파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11.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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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TR ETF의 순자산이 2조1505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KODEX 미국S&P500TR ETF는 지난 4월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선 이후 약 7개월 만에 2조 원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에만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5567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KODEX 미국S&P500TR은 미국 S&P500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에 투자해 시세 차익과 동시에 편입종목으로부터 발생하는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수익을 추구한다. 기초지수가 장기 상승할 경우 일반 S&P500 ETF 대비 더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TR형 상품은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분배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한다. 투자자가 개별적으로 해당 분배금을 받아 스스로 재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매매수수료와 매매 호가에 따른 실질 체결 비용 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TR이 2021년 4월 상장 이후 수익률이 90.7%에 달하며, 6개월 수익률 18.7%은 물론 1년 48.8%, 2년 65.5%, 3년 59.1% 등 중장기 구간에서도 수익률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3년 수익률의 경우 최저 수익률 상품과 0.9%포인트의 수익률 격차를 보이고 있다. 

KODEX 미국S&P500TR의 총 보수율은 0.0099%로 동종 지수 ETF 중에 최저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해당 ETF의 총보수를 인하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미국S&P500TR의 순자산 2조 돌파는 연금계좌는 물론 DC/IRP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해당 TR상품을 이용해 장기 적립식 투자를 실천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할 때 미국 대표지수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데 연금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KODEX 미국S&P500TR을 활용한다면 보다 더 나은 장기 성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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