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신계약 APE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977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7195억 원 대비 35.7% 증가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7780억 원으로 전체 신계약 APE 중 80%를 차지했으며 보장성 APE 중 일반보장성 상품의 APE는 2749억 원이다.
이는 암 주요치료비 보장을 강화한 ‘시그니처 암치료비보험’과 초경증 유병자와 건강한 보험소비자를 위한 ‘H10 건강보험’ 등 시장 소구력을 갖춘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결과다.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 3분기 신계약 CSM은 5420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신계약 CSM 수익성은 56%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9조1297억 원이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견조한 신계약 CSM 유입, 자본성증권 발행 등의 가용자본 증가요인과 금리 하락 등을 반영해 약 164.5%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FP(보험설계사) 수는 3만127명을 기록했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8.3% 포인트 상승한 90.8%, 25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한 61.6%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293억 원을 기록했다. 조직 확대에 기반한 채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중장기 이익 안정성을 제고했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836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 679억 원을 상회했다.
한화생명은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조직 규모를 지속 확대해 신계약 성장을 이뤘다"며 "GA(법인보험대리점) 영향력 확대에 대응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 니즈에 맞는 신상품을 지속 출시해 장기적 회사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