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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 최신 연구 동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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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 최신 연구 동향 소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11.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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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4(KDDW 2024)’에 참가해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고 14일 밝혔다.

KDDW는 연간 참여 인원이 2000여 명에 달하는 소화기 분야 국내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다. 총 8곳의 소화기연관학회(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2024 KDDW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제일약품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자큐보는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큐보는 P-CAB 특성으로 인해 산성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위산에 의해 활성화될 필요가 없어 위산의 정도와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일약품은 KDDW 2024 기간 동안 부스에서 자큐보의 임상적 효과와 활용성을 국내외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 자큐보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선 박수헌 여의도성모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임윤정 동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ZASTAPRAZAN: A Novel Paradigm of GERD Treatment’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KDDW 2024는 국내외 소화기 분야 전문가들과 자큐보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일약품은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에 참여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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