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스타에는 44개국에서 1375개사, 3359부스가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를 다시 한번 뛰어넘었다. 관람객도 첫날 오전부터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올해 메인 스폰서를 맡은 넥슨은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와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을 선보인다. 또한 PvPvE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넷마블은 오는 2025년 선보일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 2종을 선보인다. 총 100개 부스, 170개 시연대를 통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연을 진행한다. ‘킹스로드’는 HBO의 ‘왕좌의 게임’ IP를 활용해 처음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RPG다.
특히 마법소녀 루루핑은 야외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시연을 진행한다. 오는 15일에는 SOOP부스에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진행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시연을 준비했다. 단일 게임으로는 가장 많은 시연 부스를 준비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3’ 등 17종을 선보였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발할라 서바이벌’과 ‘프로젝트C(가칭)’, ‘프로젝트Q(가칭)’, ‘프로젝트S(가칭)’ 등 4종을 선보였다.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들고 나왔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제1전시장 BTC 대형부스가 조기신청 반나절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지스타에 대한 게임과 유관 업계의 관심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구성해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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