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컷신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보는 듯한 연출이 일품이다. 주인공에 몰입해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왕좌의 게임 IP를 좋아해 지스타 출품작 가운데 가장 기대하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문준기 넷마블 본부장은 “왕좌의 게임 팬들이 좋아하는 게임은 무엇일지 많이 고민했다”며 “‘왕좌의 게임’ 자체가 잔인하고 성적인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메인 시나리오 혹은 퀘스트에 잘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킹스로드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도 100% 수동전투로 진행된다.

‘몬길: STAR DIVE’는 10년간 운영됐던 모바일 게임 ‘몬스터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주인공인 클라우드, 베르나와 야옹이의 여정을 그린다. 김민균 넷마블몬스터 PD는 “원작이 많은 국내팬들에게 사랑받았다”며 “서비스 종료에 대한 후속작으로 유저들을 만족시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마스코트 캐릭터인 ‘야옹이’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한 관람객은 “야옹이 캐릭터를 보고 게임을 시연하러 왔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다행 넷마블 사업부장은 “넷마블몬스터 개발실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고양이 캐릭터를 제대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며 “여러번 디자인 수정 끝에 신비하면서도 귀엽게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투는 나혼렙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지스타에서는 3종만 공개됐다.
김민균 PD는 “실제 론칭 버전은 여러 방식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다”며 “캐릭터는 론칭 기준 20종 정도로 목표하고 있는데 개발 과정에서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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