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마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지는 ‘샤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다.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 초대형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마켓, 아이스링크 등이 조성된다.
미디어파사드에서는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타워 외벽은 커다란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매일 오후 5시 30분~10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영상이 송출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신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와 에비뉴엘 파사드에서도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송출한다. 올해 처음으로 미디어큐브 외관을 장식한다. 붉은색 프레임을 씌우고 상단에 다양한 높이의 트리 8그루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는 롯데월드몰 벽면 ‘월드파크 파사드’에 최초로 3D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다. 트리, 회전목마, 마을 등 샤롯데 빌리지의 풍경을 담은 영상이다. 기존에는 불빛을 쏘아 그림을 표현하는 ‘고보 라이트’ 방식을 사용했지만 올해는 파사드 전체에 영상을 송출한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는 작년보다 3m 더 높아진 22m 초대형 트리와 회전목가 설치된다. 트리 하부에 LED 전광판과 쇼윈도를 설치해 포토존을 다양화했다.
또한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아레나 광장에서 선보였던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20일부터 월드파크에서 펼쳐진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샤넬의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도 즐길 수 있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모아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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