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동행 포럼은 지난해 ‘공급망 Partner’s Day’로 처음 진행됐다. 올해 명칭 변경은 협력사와 공급망 관리 공동 대응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급망 관리는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관리하는 활동이다. 협력사와 함께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행사에서 동아에스티는 정도경영에 기반한 사회책임경영 실천 사례와 공급망 관리 방향성 및 정책을 발표하고 환경정보공개 제도 대응,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Scope3 측정 등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ESG 규제 트렌드 및 공급망 대응, ESG 규제 대응을 위한 정부의 기업 지원 방향 등의 외부 전문가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7월부터 발효된 유럽연합 공급망 실사 지침(CSDDD)의 쟁점 및 영향,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동아에스티는 향후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정기 모니터링 및 협력사 대상 공급망 관리 교육 실시, 공급망 관리 리스크 식별 및 관리 지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공급망 동행 포럼을 통해 협력사들이 공급망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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