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IT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홍 신임 사장은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모니터그룹 파트너, SK텔레콤 신규사업개발그룹장을 거쳐 2011년 글로벌컨설팅 기업 베인&컴퍼니에 합류해 아태지역 정보통신, 테크놀로지 부문 대표, 글로벌디렉터,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과거 SK텔레콤에서 신규 사업과 사업 전략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신사업을 구상해본 경험이 있어 신임 대표에 적임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2019년 LG에 합류한 뒤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왔다.

홍 신임 사장은 LG유플러스가 일찍이 뛰어든 AI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가져가고, AX(AI 전환) 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부사장 2명, 상무 7명에 대한 승진 임원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모바일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 온 이재원 현 MX/디지털혁신그룹장과 홍보 및 대외협력 조직을 총괄해 온 이철훈 현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 승진
▲ MX/디지털혁신그룹장 이재원 ▲ 커뮤니케이션센터장 이철훈
◇ 상무
▲ 모바일사업담당 김탁형 ▲ NW솔루션담당 박성우 ▲ 홈에이전트 트라이브 리더 안병경 ▲ 사업협력담당 이규화 ▲ 인사담당 이원희 ▲ 데이터 사이언스랩장 조현철 ▲ 금융고객담당 주엄개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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