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대적 재편 미래준비 가속화...김영락 사장 등 임원 42명 승진
상태바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대적 재편 미래준비 가속화...김영락 사장 등 임원 42명 승진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4.11.21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전사 중·장기 전략 ‘2030 미래비전’ 가속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임원인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집중했다.

■B2B 담당 ES사업부 신설

LG전자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Home Entertainment),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Business Solutions)의 기존 4개 사업본부를▲HS(Home Appliance Solution)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 ▲VS(Vehicle Solution) ▲ES(Eco Solution)사업본부로 각각의 역할과 명칭을 재편했다.

먼저 H&A사업본부는 LG 씽큐의 기획, 개발, 운영을 담당하는 플랫폼사업센터를 본부 직속으로 두고 집 안을 넘어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AI홈 솔루션 사업을 담당한다. 또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로봇사업을 이관 받아 로봇청소기, 이동형 AI홈 허브 등 홈 영역 로봇 역량과 시너지를 낸다. 기존 H&A사 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이어서 H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HE사업본부는 MS사업본부로 명칭이 바뀐다. 기존 BS사업본부에서 IT 및 ID 사업부를 이관 받아 TV 사업과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에 시너지를 낸다. TV 사업의 체질 전환을 주도해 온 박형세 사장이 MS사업본부장을 맡는다.

MS사업본부는 스마트 TV 중심이던 webOS 적용 제품을 모니터, 사이니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더욱 빠르게 확대하며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VS사업본부는 차량용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에 걸친 혁신 솔루션 제공 역할을 명확히 한다. 사업본부장은 은석현 부사장이 이어서 맡는다.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신설 ES사업본부는 전사 B2B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온 HVAC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별도 사업본부 체제로 꾸린 조직이다. 기존 BS사업본부 산하 전기차 충전사업 또한 이관 받았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Clean Tech) 분야에서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책을 담당하게 된다. 신임 ES사업 본부장은 HVAC 사업과 전략의 연속성 차원에서 기존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맡는다.

LG전자는 해외 지역 B2B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본부 산하에도 B2B사업역량강화담당을 신설한다. 미래전략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에는 전사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추가로 부여했다. 전사 디지털전환 총괄조직 CDO(Chief Digital Office)부문은 DX센터로 재편해 CSO부문 산하로 두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경영성을 추진한다.

■사장 1명·부사장 4명 등 총 42명 승진인사 실시

LG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전무 8명, 상무 29명 등 총 42명(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1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사장

먼저 국내에선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가전구독 사업모델을 적극 확대하고 온라인브랜드숍 기반 소비자직접판매 (D2C) 사업 성과를 창출한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곽도영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김병열 HS오퍼레이션 그룹장 ▲이상용 VS연구소장 ▲조휘재 IP센터장 총 4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조정범 상무(DX전략담당)와 임효준 수석연구위원(상무, 스마트홈플랫폼 Task리더) 등을 포함해 총 8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상무는 서비스, 영업 등 고객 접점과 R&D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로 선발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로 1995년 입사한 김종석 책임과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으로 유럽 OBS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조애나 책임, 한국영업CX담당 김지연 책임 등 총 29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