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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서 4조 원 규모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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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카타르서 4조 원 규모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 수주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4.1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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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전력청 카라마가 발주하고, 일본 스미토모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된 카타르 Facility E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설계·구매·시공(EPC) 금액은 28억4000만 달러다. 기준 환율(1398.2원) 적용시 3조9709억 원이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라스아부 폰타스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발전과 하루 평균 50만톤의 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Facility E 위치도
▲Facility E 위치도
총 사업비는 37억 달러로 오는 29년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카타르 전체 전력량의 약 16%와 담수량의 17%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Facility E를 건설하는 지역 인근에 유사한 규모의 담수복합발전과 담수화 플랜트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주처와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병수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사업부장은 “카타르 국가 인프라 사업이다 보니 기존 수행 경험과 이를 통한 확고한 신뢰구축이 프로젝트 수주에 큰 역할을 했다”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해 안정적인 전력과 담수 공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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