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매입임대주택의 저렴하게 장기간 거주할 수 있다는 점과 민간 주택의 입주자 맞춤 주거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는 점을 결합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민간사업자가 테마를 제안할 수 있는 ‘민간 자유 제안형(청년‧신혼, 신생아‧다자녀 등)’과 중앙부처와 사전 기획된 주택운영 테마에 맞춰 맞춤형 주택을 시공하는 ‘특정 테마형’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진행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1차 공모에서는 3000호 모집에 역대 최대 물량인 6297호가 접수됐다. 이중 심사 등을 거쳐 3940호가 선정됐다.
▲청년 예술가의 창의력 발휘를 돕는 주택(대구 중구) ▲발달장애인의 직업자활과 자립을 도와주는 주택(경기 안성시) ▲고령자 특화 무장애 설계(서울 은평구) 주택 등 사업계획안이 다수 선정됐다. 선정 물건은 연내 매입약정 체결을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LH는 1차 공모 접수 결과를 토대로 당초 계획된 연 1회 공모를 연 2회로 확대했다.
지난 10월 공모를 시작한 ‘특정 테마형(고령자형)’은 12월 3~5일까지 3일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지난 27일 공모가 시작된 민간 자유 제안형 2차 공모는 내년 2월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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