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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경기도의원, 자립준비청년에 공공기관 취업 지원 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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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경기도의원, 자립준비청년에 공공기관 취업 지원 길 열어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4.11.2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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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국민의힘, 비례)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이하 여가위) 심의를 통과했다.

정 의원은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10명 중 2명은 최근 1년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고, 이들 중 상당수는 사회적 고립과 취업 문제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직 어른이 되기에는 모든 것이 서툰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가족위원회 위원님들께서 그들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 본청과 소속기관, 관할 시·군 및 공공기관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취업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지사가 적극 권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의 성장과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도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자립준비청년의 날’을 지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근거로 경기도는 관련 행사, 교육,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정 의원은 "우리 사회의 가장 연약한 구성원 중 하나인 자립준비청년들이 삶의 무게를 감당하다 홀로 무너지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이 그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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