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김용성 경기도의원, "청년·중장년 일자리 사업 정책 지원 필요해"
상태바
김용성 경기도의원, "청년·중장년 일자리 사업 정책 지원 필요해"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4.12.0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3일에 열린 내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도가 추진 예정인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Light Job)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사업은 주 24~35시간 근로조건으로 베이비부머(50~64세)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최대 3년간 1인당 월 40만 원을 지원한다. 도는 사업비로 63억 원을 편성했다.

그는 도내 420만 명의 베이비부머 중 구직 희망자는 9만5000명에 달하지만, 실제 지원대상은 2000명에 불과한 점을 짚으며 “단순히 예산 규모만 보고 과대 편성으로 단정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국은행 자료를 인용하며, 1차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생)의 은퇴가 시작한 2015년 이후 연간 경제성장률이 0.33%p 하락한 점을 들어 “중장년 일자리 지원은 경제 성장 둔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필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적 지원이 충분히 뒷받침된다면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에도 지속적인 소득 확보와 사회 활동 참여로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기북부 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4억50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된 해당 사업은 경기북부 특성화고 및 전문대와 경기북부 우수 중소기업과의 일자리 매칭으로 인력난 개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경기북부 기업 특성에 부합한 지역 청년유망인재를 영입할 수 있고, 기업의 재교육 비용이 절감된다는 강점이 있다”며 “경기북부의 고질적인 구인난 문제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민의 경제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정책이므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유사 사업들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신중하고 체계적인 정책 운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