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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의료 사각지대 암환자 위해 10억 기부...지원 규모 두 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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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의료 사각지대 암환자 위해 10억 기부...지원 규모 두 배 확대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12.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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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암협회에 10억 원의 기부금을 13일 전달했다.

유한재단은 지난해에도 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재단은 유한양행 창립자 고(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암 환자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암 환자들의 치유와 치료 후에도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왼쪽),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왼쪽),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
대한암협회는 유한재단의 지원금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암환자들을 발굴하고 수술과 항암치료 등 치료비 지원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겪는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암환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대한암협회와 협력해 더 많은 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그 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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