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자산관리, CIB, 경영관리 세 개의 총괄 체제가 도입된다. 특히 자산관리총괄과 CIB총괄조직의 대표는 사장의 직위를 부여받아 내부통제 강화 및 사업적 성장을 함께 책임지고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자산관리총괄'은 고객중심 관점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경험 차별화, 고객이 체감하고 인정하는 경험 제공을 통해 강화된 내부통제 기반 지속가능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CIB총괄'은 전통IB사업의 성장과 대체자산 IB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체계화된 협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며 '경영관리총괄'은 전략기획그룹, 경영지원그룹을 총괄하며 대표이사 사장이 겸직해 위기극복과 정상화의 추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기능도 강화됐다.
재무관리 담당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프로세스혁신본부를 새로 만드는 한편 준법지원팀 신설을 통해 일선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운영리스크관리팀도 신설됐다.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라인도 재정비했다. 부동산금융 비즈니스 효율화를 위해 두 개 본부를 하나로 통합하고, 소속 부서를 7개에서 5개로 축소했다.
또한 홀세일그룹을 S&T그룹으로 이동 통합햇다. 기존 홀세일 조직은 S&T그룹과 동일한 리스크관리 체계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조직 운영체계가 효율적이지 못하거나 향후 수익성 개선 기대가 적은 조직들을 폐쇄하거나 유사 조직과 통폐합했다는 것이 신한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은 위기극복과 정상화를 조속히 달성하는 데 있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해 신뢰받는 일류 신한투자증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