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하는 브랜드북은 빙그레에 입사해 바나나맛우유 마케터가 된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바나나맛우유의 50년 역사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냈다. 바나나맛우유의 탄생 배경부터 개발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바나나맛우유와 관련된 임직원의 일화 등이 담겼다. 출시 당시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광고와 캠페인을 비롯해 디자인 변천사 등 바나나맛우유가 단순한 제품을 넘어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과정도 상세하게 기록돼있다.
브랜드북에 바나나맛우유에 애정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의 이야기도 실려있다. 목욕탕에서 바나나맛우유를 마신 추억부터 소비자가 추천하는 바나나맛우유를 새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바나나맛우유에 대한 현지 반응 등 일상 속 곳곳에 스며든 바나나맛우유의 모습을 브랜드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빙그레는 브랜드북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누디트 익선에서 전시회를 운영한다.
전시회의 주제는 ‘단지, 너와 나의 이야기’로 방문객들로 하여금 바나나맛우유와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바나나맛우유 50년 역사와 브랜드북에 관한 내용을 관람하는 동시에 나만의 키링을 제작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등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추억과 스토리가 담긴 브랜드다”며 “50년 동안 받아온 사랑이 100년, 200년까지 계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