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가계담보대출을 취급하는 한국투자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OK저축은행, SBI저축은행 등 4곳의 12월 적용 최고금리, 최저금리가 전달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OK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은 11월 최고금리와 최저금리가 10월 대비 상승했던 것과 달라진 분위기다.

12월 적용금리 기준으로 OK저축은행의 아파트, 주택 담보대출은 최저, 최고금리가 모두 가장 높았다.
특히 OK모기지론의 주택 담보 상품의 최고금리는 10.57%로 저축은행 중 가장 높다. 아파트 담보 상품은 최저 7.37%, 최고 9.07%로 각각 0.04%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아파트담보대출은 최고금리 7.64%, 최저금리 5.14%로 최고 최저 모두 저축은행 중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또 최저, 최고금리가 0.15%포인트씩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페퍼저축은행의 아파트, 주택담보 상품 최고, 최저금리는 모두 0.06%포인트씩 하락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금융시장 전체적으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저축은행들의 주담대를 포함한 대출금리도 소폭 인하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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