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휠체어 운동 페스티벌'에선 휠체어 아동∙청소년 가족 100여 명이 운동회에 참여했다. 운동회는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휠체어 계주 등이 진행됐다.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전국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상상인그룹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신체 발달과 자신감 향상, 정서적 안정을 목표로 2021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88명을 포함해 총 348명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 신체발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은 신체 기능과 운동 능력에 따라 스피드스태킹(개별∙단체), 사격, 양궁, 휠체어 운전면허(기본∙심화), 복싱, 태권도, 전통 놀이, 농구, 체어로빅(리듬∙댄스) 등 다양한 운동을 접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상상인그룹은 내년에도 상∙하반기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신체발달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들이 휠체어를 타고도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갔으면 한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일상생활 속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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