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는 이날 골드버그 대사에게 계엄과 탄핵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대한 골드버그 대사의 굳은 신념과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지사는 미국 9개 지역 주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교류지역 정치지도자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과 경기도의 안정적인 상황을 공유한 결과 이에 대한 지지 답신을 통해 힘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와 골드버그 대사는 한반도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 수행을 위해 힘을 합쳐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농민총연맹(전농) ‘전봉준 투쟁단’의 트랙터 상경 시위를 놓고 ‘몽둥이가 답’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계엄 때는 야구방망이를 구입했다더니 이번에는 몽둥이 타령이냐”며 “여전히 진행 중인 내란, 철저한 단죄가 답”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