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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대신증권 제10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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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대신증권 제10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4.12.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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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제10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로 지정됐다. 금융당국이 증권사를 종투사로 지정한 것은 2022년 키움증권 이후 2년여 만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제22차 금융위 정례회의를 열고 대신증권을 종투사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대신증권이 자기자본 3조 원 이상, 인력과 물적 설비, 이해상충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해 대신증권을 종투사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종투사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기자본을 갖춘 증권사를 기업금융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투자은행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종투사로 지정된 증권사는 기업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확대되며 헤지펀드에 대출, 자문 등을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도 가능해진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 RCPS(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통해 자기자본 2300억 원을 확보하며 종투사 지정요건인 자기자본 3조 원을 달성했다. 이후 지난 11월 금융위에 종투사 지정을 신청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종투사 지정 이후 초대형IB 인가 달성에도 힘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초대형IB의 자본 요건은 4조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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