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씨는 최근 제조사로부터 '인덕션 상판 무료 교체 대상'이라는 안내를 받고 서비스를 신청했다. 인덕션 상판을 교체한 다음 날 전원을 켰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니 잠시 뒤 '퍽'하는 굉음과 함께 상판이 산산조각 났다.
놀란 정 씨가 제조사 고객센터에 연락하자 '주말 지나고 월요일에 방문하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정 씨는 "사고로 크게 다칠 뻔했는데 바로 수리도 받지 못해 황당하다"며 "금요일 저녁부터 월요일까지 고객이 겪을 불편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불쾌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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