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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부산·울산·경남지역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시행..."조직 건전성 개선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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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부산·울산·경남지역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시행..."조직 건전성 개선 목적"
  • 이정민 기자 leejm0130@csnews.co.kr
  • 승인 2024.12.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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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해당 지역의 인력 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되고 심화됨에 따라 조직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자발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만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현재 부산·울산·경남지역 점포 소속의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으로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최대 월평균급의 18개월~20개월 치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내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정치·사회적 불안정으로 환율이 급등하고 실물 경기가 악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다시 위축됐다. 이에 따라 경기에 민감한 유통업계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며 이번 결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이번 희망퇴직은 일부 지역의 조직 체질개선을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희망퇴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건전성 개선을 위한 체질개선과 더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 거점 점포인 아시아드점과 센텀시티점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전환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지역 내 리더십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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