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중랑구 신내3지구 창업지원 복합시설 용지에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의 복합화 건물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지상 1~2층에는 창업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사회 기반 시설(SOC), 지상 3~12층에는 창업가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공공임대주택) 141세대를 조성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와 연계한 주거 지원이다.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창업지원센터와 생활 사회 기반 시설은 중랑구가 운영·관리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SH공사가 운영·관리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전용 31㎡(1인) 101세대, 44㎡(2인) 40세대로 구성된다. 세대 내에 소규모 업무 공간을 지원한다. 또한 공유 세탁실, 공유 주방, 공동체 공간 등 다양한 부대 복리시설을 계획했다.
창업지원센터는 공동 작업 공간, 교류 공간, 회의실 등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과 촬영 스튜디오, 편집실, 1인 업무 공간 등으로 구성한다. 생활 사회 기반 시설은 지역 주민의 건강과 교류 증진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실, 주민 모임 공간, 다목적 강의실로 꾸밀 계획이다.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은 2025년 착공해 2028년 공급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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