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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자기회사 주식 5000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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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자기회사 주식 5000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 의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12.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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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7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주가가 저평가 된 상황에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실질적인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그룹 최고경영자가 직접 주식을 매입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함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주 밸류업의 대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함 회장 외에도 이 달 중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등 주요 임원들이 총 9350주의 자기회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측은 "경영진의 이번 주식 매입은 밸류업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이라며 "그룹은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주가 상승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신뢰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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