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교육감은 “학생 개개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2025년 경기도교육청은 ‘미래교육청’으로 새출발 한다”며 “서열을 매기고,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교육이 아닌 100명의 학생에게 100개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이자 시작점은 학교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교육 1섹터는 교사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공교육 2섹터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공유학교’, 공교육 3섹터는 AI교사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온라인학교”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에 맞춰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조직을 새롭게 개편한다”며 “데이터 기반 교육행정 체계를 마련하고, 학교 업무를 개선해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는 학생, 교사,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각자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공감과 포용, 균형의 가치를 실현하는 토론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교육공동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이 대학입시 개혁에 앞장서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임 교육감은 “교육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대입 전형 방안과 대입 정책 개혁안을 같이 논의하겠다”며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학생, 학부모, 대학 등 모든 교육구성원의 신뢰를 얻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